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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진보신당, 니들 진보언론, 이제는 불만도 없다"
작성자 이**** (ip:)
  • 작성일 2021-02-28 2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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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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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시장논리에 꺽인 진보언론에 더 이상 호소 안해[미디어스] ▲얼마 전 진보신당은 자체 매체를 띄웠다.이름하여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R-Zine)”이 그것이다.이 매체를 만드는데 함께 했던 한 당직자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R”의 출현에 대한 소회를 남겼다.“니들이 하도 기사 안 써줘서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여기서 “니들”이라는 표현의 대상은 얼음정수기설명할 필요도 없이 바로 ‘언론’이다.그런데 진보신당이 ‘조중동문’이라고 총괄하여 지칭하는 보수 일간지를 포함해 ‘니들’이라고 호명하는 것은 아니다.애초 진보신당은 그들의 눈 밖에 있고 역으로 그들 역시 진보신당의 눈 밖에 있으니까. 어찌 보면 한 줌도 되지 않는 무리들의 호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보수 일간지와 진보신당의 간극은 하늘과 땅의 그것만큼 격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런데 “니들”로 불리울 수 있는 소위 ‘진보 언론’들을 보더라도 상황은 보수매체와 별반 다르지 않다.그래도 같은 ‘진보’라고 뭔가 좀 봐주는 것이라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애초부터 접어야 한다는 것을 진보신당의 구성원들도 이제 깨달아가는 듯 하다.어차피 언론도 장사를 해야 하는 처지고, 장사가 되려면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살아야 한다.여기서부터 진보고 보수고 따질 겨를이 없어진다.그런 차원이라면, ‘진보언론’이 먹고 살만한 뭔가를 제때 던져주지 못한 구취진보신당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논의를 이렇게 풀어나가면 진보신당의 자아비판, 그리고 앞으로 언론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뭔가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로 이어져야겠지만, 미안하다.그게 그럴 수가 없다.아닌 말로 진보신당이 뭘 하든 그것이 언론의 관심을 끌 수 있는가 없는가라는 문제는 원천적으로 존재한 적이 없다.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쉬쉬하고 있는 결정적인 문제는 언필칭 ‘진보언론’이라는 곳들 역시 앞서 말한 시장 좌판 논리에 철저히 순응하고 있다는 것. 또는 경마장 중계와 똑같은 정치관련 기사보도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언론은 전혀 없다는 것. 그런 상황에서 진보신당이 무슨 말을 하던 보수언론과는 다르다고 스스로 자위하는 ‘진보언론’ 역시 진보신당을 쳐다볼 시간도 없고 생각도 없다.예컨대, 새누리당의 박근혜 위원장의 경우를 보자. 그에 대한 언론기사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다.박근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때조차 박근혜 기사가 나오고 있다는 것. 박근혜는 자신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상천외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이건 정치인으로서는 실로 놀라운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안철수는 또 어떤가? 그가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하지 않던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정치기사가 유통회사되어 지면을 장식한다.도대체 이 천외천의 신기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이것이야말로 말하지 않으면서 가르침을 행하는 行不言之敎의 경지가 아닌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치고 박는 다이나믹하고 드라마틱한 사건들에 기자들이 달려가는 것은 이해할만하다.이건 재미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림도 나온다.그리하여 TV 모니터와 신문 1면을 장식하는 그림은 목이물감‘국K-1’의 바로 그것이다.반면 진보신당이 하는 이야기, 진보신당의 활동 이런 것들은 우선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기껏 기사 내봐야 누가 보지도 않고 이야깃거리도 되지 않는다.매체에 대한 독자 또는 시청자의 관심을 높여 살림살이의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언론사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말 없는 박근혜의 심중을 관심법으로 들여다 본 후 예언에 가까운 글을 기사로 꾸며 긁어대는 것이 진보신당의 발버둥을 기사로 옮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경제적이다.보수언론매체만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다.환기하건데, 지금 “니들”이라고 지칭되는 대상은 자칭 타칭 ‘진보언론’이라는 곳임을 분명히 하자.지난 3월 4일,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합당을 했다.그러나 그 다음날인 3월 5일 신문과 방송은 온통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공천에 관한 이야기로 도배되었다.당연히 그 도배질 사이에 진보신당에 관련한 소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기껏 소개가 되었더라도 그냥 합당했다더라 수준의 단신이었을 뿐이다.나는 이런 결과가 으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많은 주변 사람들이 실망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적어도 한국 내보험찾아줌정치사에서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합당이라는 것은 고만고만한 군소정당 두 춘천미용실개가 벼랑까지 몰린 김에 손 한 번 잡는 수준의 의미를 가진 것은 아니었기에 ‘진보언론’에 대한 그들의 실망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하다.하지만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진보언론’ 역시 신수동카페시장논리에서 한 치도 벗어날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나는 그다지 실망하거나 안타깝지 않다.그러다보니 새삼스럽게 얼음정수기‘진보언론’들에게 우리 진보신당에 관심 좀 가져달라고 호소할 생각은 별로 없다.오히려 진보신당과는 별개로 ‘진보언론’이 관심을 가질만한 떡밥 하나 투척해볼 생각이다.물론 그 주제는 2012년의 정치상황에 관한 것이다.총선과 대선이 연달아 이어지는 2012의 정치판을 나는 ‘상조회 정치’라고 파악한다.목하 남한의 정치지형은 2개의 거대 ‘상조회 정치집단’과 1개의 중급 ‘상조회 정치집단’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충돌하고 있다.‘박통 상조회’, ‘노통 상조회’, 그리고 평양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본사 상조회’의 세 상조회가 각축하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이들 상조회 집단들의 정치라는 것이 결국 유훈통치로 귀결된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보수언론은 물론 ‘진보언론’들조차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 아닌가? 미래에 대한 전망과 살아 있는 사람들의 가치를 보도하는 것보다는 과거의 인물들을 등에 업고 뛰는 자 중에 누가 고지를 점령할 것인가를 중계방송 하는 것이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의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저자거리 소줏집에서 장삼이사들이 술안주로 씹을 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장사가 되지 않을까?물론 내가 이렇게 제안하지 않더라도 이미 언론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당연히 ‘진보언론’들도 마찬가지. 표면적으로 ‘상조회 정치’라는 말을 무해지환급형보험쓰지 않을 뿐이지 현상에 대한 매체의 보도들은 이미 이 구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따라서 나의 ‘떡밥투척’은 외려 뒷북일 뿐일지도 모른다.다만, 이 과정에서 적어도 ‘진보언론’들은 ‘유훈통치’가 가지고 있는 한계, 즉 반MB와 탈MB의 프레임을 벗어나는 행로가 기껏해야 과거 어느 시점의 누군가를 끌고 오는 것으로 한정된다는 것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을 것이다.왜 우리의 관심이 미래에 대한 전망과 새로운 가치의 설정에 있지 않고, 누군가의 유지를 어떻게 받드는 것이 집권에 유리한가만을 논하는데 집중되어 있는가를 건드리는 것은 아마도 보수언론이 아닌 ‘진보언론’의 몫이 될 수 있을 것이다.‘진보언론’이 그런 기사들을 내 준다면, 뭐 까짓것 진보신당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박스폰기사 써 주지 않는다고 서운하지 않을 듯 싶다.OK?-ⓒ 미디어스(http://www.media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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