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피 흘리는데도 방치”…버스기사 대처 꼬집기도 지난해 12월16일 진주시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시내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충돌하는 모습.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경남 진주에서 지난해 12월 이른바 ‘칼치기 사고’로 고등학교 마크성형외과3학년 여학생이 전신 마비가 된 사건 관련해 피해자의 언니가 ‘금고 1년’ 징역형에 그친 1심 선고에 대해 분노하며 “2심에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피해자의 언니 A씨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 상태가 중상해인데 당연히 그 부분을 (가해 운전자 처벌수위 결정에) 고려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그게 홈스타일링너무 아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16일 진주의 한 도로에서 렉스턴 SUV 차량을 몰고 가던 B(58)씨는 정주행하던 시내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었고, 이에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맨 뒷자리에 앉으려던 학생 C(20)양은 앞 좌석으로 퀵서비스튕겨 나와 동전함에 목 부위를 부딪쳐 목이 골절돼 사지 마비 판정을 받았다. 창원지법에 따르면 진주지원 형사1단독 이종기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 대해 지난 28일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내보험다보여19일 A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주 여고생 사지마비 교통사고, 사과 없는 가해자의 폰테크엄중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가해자의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이유로 공분을 일으켰다. 이 청원에는 10만명이 넘는 내구제이가 동의했다. 지난해 12월16일 진주시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폰테크시내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어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한 여고생이 동전함에 머리를 부딪혀 사지마비 등 중상해를 당했다.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A씨는 “(동생이) 요금통에 머리를 부딪쳐서 20cm 이상 머리가 찢어졌고, 머리를 삭발하고 응급실에서 바로 머리를 꿰맸다”며 “목뼈를 고정하기 위해 새벽에 6시간 넘게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가해 운전자와 사고가 난 지 4개월 이후에 열린 형사재판이 열리던 날 처음 만났다”며 “그런데 1년이 가까운 어린이보험비교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병문안도 오지 않았고 오로지 전화로만 형사합의만 요구한 상황”이라고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를 지적했다. 아울러 A씨는 “가해자가 유발한 책임으로 인해 (동생이) 중상해를 입었다”며 “끼어들기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또 보험비교사이트A씨는 “버스 기사는 승객의 착석 여부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규정도 암보험비교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버스 기사의 대처를 꼬집기도 했다. 그는 “가족 입장에서 승객이 다 타고 버스가 출발했다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사고 직후 동생이 의식을 잃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황에서도 버스 기사는 승객들한테 ‘저 앞차가 끼어든 거 봤죠’라며 동생을 보살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19도 같이 타고 있던 승객이 신고한 것”이라며 “급출발하고 급정거한 그 버스 기사의 법적 책임도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